abstract
| - 무숙이 타령의 유래 판소리 열두 마당의 하나로 '왈자타령(曰者打令)'이 '무숙이타령'이라는 설과 '오유란전(烏有蘭傳)'이 '무숙이타령'과 같다는 설 등 이설(異說)이 있으나 사설(辭說)은 전하지 않는다. 오입쟁이들이 좋아하는 기생을 어른다는 줄거리를 창극화한 것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 혹은 1810년대 이전의 판소리이고 열두마당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창본도 없고 부른 광대가 없어 내용을 알 길이 없었으나, 1991년 소설 '계우사'가 '무숙이타령'의 사설 정착본인 것으로 판명(判明)되었다. 주인공 김무숙은 대방왈자로, 서울 중촌 갑부의 아들이며, 여자 주인공 의양은 평양에서 선발되어 궁중에 바쳐진 내의원 소속 기생이다. 의양을 한 번 본 무숙이는 의양에게 빠져, 의양이를 기적에서 빼내어 함께 살림을 차리게 된다. 의양은 살림을 제법 규모 있게 꾸려나가지만, 무속이는 여전히 허랑방탕한 생활을 한다. 보다 못 한 의양은 무숙의 본처, 노복 막덕이, 대전 별감 김철갑, 다방골 감선달, 평양 경주인 등과 공모하여, 무숙을 극도의 경제적 궁핍에 빠지게 함으로써, 마침내 개과천선(改過遷善)케 한다는 것이 '계우사'의 내용으로 보아, '무숙이타령'은 18세기 이래 서울에 도시적 유흥이 뚜렷한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한 역사적 현실을 배경으로 하여, 사회의 기생적 존재인 왈자의 행태를 풍자 폭로하고 교정함으로써, 새로이 등장한 평민 부호층의 삶에 대한 균형 감각을 일깨우고자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무숙이 타령은 중고제 명창 김정근(金定根) 이 잘 했다고 하나, 소리는 실전되어 전하지 않는다. 1991년 소설 계우사(械友辭)가 무숙이 타령의 사설 정착본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주인공 김무숙은 대방왈자로, 서울 중촌 갑부의 아들이며, 여자 주인공 의양은 평양에서 선발되어 궁중에 바쳐진 내의원 소속 기생이다. 의양을 한 번 본 무숙이는 애혹하여, 의양이를 기적에서 빼내어 함께 살림을 차리게 된다. 의양은 살림을 제법 규모 있게 꾸려나가지만, 무속이는 여전히 허랑방탕한 생활을 한다. 보다 못 한 의양은 무속의 본처, 노복 막덕이, 대전별감 김철갑, 다방골 감선달, 평양 경주인 등과 공모하여, 무숙을 극도의 경제적 궁핍에 빠지게 함으로써, 마침내 개과천선케 한다는 것이 계우사의 내용이다. 이로보아, <무숙이타령>은 18세기 이래 서울에 도시적 유흥이 뚜렷한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한 역사적 현실을 배경으로 하여, 사회의 기생적 존재인 왈자의 행태를 풍자 교정함으로써, 새로이 등장한 평민 부호층의 삶에 대한 균형 감각을 일깨우고자하는 의오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분류:무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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