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ertyValue
rdfs:label
  • 찬기파랑가
rdfs:comment
  • 찬기파랑가 (讚耆婆郞歌)는 신라 경덕왕 때 충담사(忠談師:?~?)가 화랑 기파랑(耆婆郞)을 추모하여 지은 것으로 향가로 화랑인 기파랑을 찬양했다. 제목 밑에 사뇌(詞腦)라는 말이 붙어 있어 〈찬기파랑사뇌가〉라고도 한다. 찬기파랑가(찬기파랑가)는 충담사 표훈대덕기에 실려 전하는 10구체 향가의 변형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충담사가 찬기파랑가를 짓게 된 동기와 화랑 기파랑의 실존인물 여부는 현전기록으로 확인할 수 없다. 충담사(忠談師) 생몰년 미상. 신라 경덕왕 때의 승려. 향가에 능하였다. 특히 그가 지은 〈찬기파랑가 讚耆婆郎歌〉와 경덕왕을 위하여 지은 〈안민가 安民歌〉 등은 유명하다. 제망매가와 함께 표현 기교 및 서정성이 돋보이는 향가의 백미라고 할 수 있으며, 사뇌가라는 명칭이 붙어 '찬기파랑가'라고도 하고, 달과의 문답을 통해 대상을 찬양하는 극대화를 노렸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인생의 무상감을 노래하였다. 열어 젖히니까 나타난 달아, 흰구름을 뒤따라서 떠 가는 거이 나니냐? 새파란 냇물에 기파랑의 모습이 어리도다. 이로해서 시내의 그 맑은 물 속 조약돌 하나하나에 기파랑께서 지니시던 의젓한... 아! 잣나무가지 높아 서리모를 화랑이여!
  • 「찬기파랑가」 (讚耆婆郞歌) 는 충담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신라 시대의 사뇌가입니다. 10구체로 되어 있으며, 『삼국유사』에서 충담사가 지은 「안민가」의 내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언급되며 노래말이 전해진 작품입니다.
dcterms:subject
dbkwik:ko.lihe/property/wikiPageUsesTemplate
abstract
  • 찬기파랑가 (讚耆婆郞歌)는 신라 경덕왕 때 충담사(忠談師:?~?)가 화랑 기파랑(耆婆郞)을 추모하여 지은 것으로 향가로 화랑인 기파랑을 찬양했다. 제목 밑에 사뇌(詞腦)라는 말이 붙어 있어 〈찬기파랑사뇌가〉라고도 한다. 찬기파랑가(찬기파랑가)는 충담사 표훈대덕기에 실려 전하는 10구체 향가의 변형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충담사가 찬기파랑가를 짓게 된 동기와 화랑 기파랑의 실존인물 여부는 현전기록으로 확인할 수 없다. 충담사(忠談師) 생몰년 미상. 신라 경덕왕 때의 승려. 향가에 능하였다. 특히 그가 지은 〈찬기파랑가 讚耆婆郎歌〉와 경덕왕을 위하여 지은 〈안민가 安民歌〉 등은 유명하다. 제망매가와 함께 표현 기교 및 서정성이 돋보이는 향가의 백미라고 할 수 있으며, 사뇌가라는 명칭이 붙어 '찬기파랑가'라고도 하고, 달과의 문답을 통해 대상을 찬양하는 극대화를 노렸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인생의 무상감을 노래하였다. 열어 젖히니까 나타난 달아, 흰구름을 뒤따라서 떠 가는 거이 나니냐? 새파란 냇물에 기파랑의 모습이 어리도다. 이로해서 시내의 그 맑은 물 속 조약돌 하나하나에 기파랑께서 지니시던 의젓한... 아! 잣나무가지 높아 서리모를 화랑이여!
  • 「찬기파랑가」 (讚耆婆郞歌) 는 충담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신라 시대의 사뇌가입니다. 10구체로 되어 있으며, 『삼국유사』에서 충담사가 지은 「안민가」의 내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언급되며 노래말이 전해진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