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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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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천(阪泉)은 황제와 치우가 크게 싸웠던 전설상의 장소이다. 삼황오제(三皇五帝) 때 백성들에게 농사 짓는 법을 가르친 임금은 염제(炎帝) 신농씨(神農氏)였다. 염제의 어머니는 유와씨(有?氏)로 이름이 여등(女登)인데, 신룡(神龍)을 보고 감응을 받아 임신을 한 후에 염제를 낳았다고 한다. 신농씨에게는 인류 최초로 달력을 만들어 사시(四時) 사철의 절기변화를 알게 하고 오곡의 씨앗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나누어 준 황제(黃帝) 헌원씨(軒轅氏)와 인류 최초로 병장기를 만들어 전쟁에 사용했던 치우(蚩尤)라는 두 사람의 신하가 있었다. 염제는 판천의 높은 언덕에서 하늘에 닿을 정도로 봉화불을 높이 피워 올렸다. 판천 땅의 위협을 하늘과 땅과 사방의 신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염제의 군대는 산비탈과 숲 언저리에서 화전(火田)을 일구던 농부들이었다. 황제는 염제(신농)와 판천의 벌판에서 싸워 세 번이나 전투를 한 끝에 마침내 그 뜻을 얻었다. 염제군(炎帝軍)이 제후국을 침벌(侵伐)하고 포학(暴虐)하니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져 이에 “헌원”은 판천(阪泉)의 들판에서 염제군과 전쟁을 하였던 바 3번이나 싸운 후에 염제군을 함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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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천(阪泉)은 황제와 치우가 크게 싸웠던 전설상의 장소이다. 삼황오제(三皇五帝) 때 백성들에게 농사 짓는 법을 가르친 임금은 염제(炎帝) 신농씨(神農氏)였다. 염제의 어머니는 유와씨(有?氏)로 이름이 여등(女登)인데, 신룡(神龍)을 보고 감응을 받아 임신을 한 후에 염제를 낳았다고 한다. 신농씨에게는 인류 최초로 달력을 만들어 사시(四時) 사철의 절기변화를 알게 하고 오곡의 씨앗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나누어 준 황제(黃帝) 헌원씨(軒轅氏)와 인류 최초로 병장기를 만들어 전쟁에 사용했던 치우(蚩尤)라는 두 사람의 신하가 있었다. 염제는 판천의 높은 언덕에서 하늘에 닿을 정도로 봉화불을 높이 피워 올렸다. 판천 땅의 위협을 하늘과 땅과 사방의 신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염제의 군대는 산비탈과 숲 언저리에서 화전(火田)을 일구던 농부들이었다. 황제는 염제(신농)와 판천의 벌판에서 싸워 세 번이나 전투를 한 끝에 마침내 그 뜻을 얻었다. 염제군(炎帝軍)이 제후국을 침벌(侵伐)하고 포학(暴虐)하니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져 이에 “헌원”은 판천(阪泉)의 들판에서 염제군과 전쟁을 하였던 바 3번이나 싸운 후에 염제군을 함락시켰다. 치우는 그 생김새가 뱀의 몸, 황소의 머리를 하고 있던 전쟁의 신으로 공상(空桑) 나무를 배어 태양이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여 인간세상을 영원한 암흑세계로 만들고자 풍백(風伯) 우사(雨師)를 거느리고 신농씨에게 반기를 들었다. 황제 헌원씨는 곰, 표범, 호랑이로 이루어진 맹수 부대로 치우를 토벌하려고 했으나 풍백과 우사가 만들어 내는 바람과 비로 인하여 싸움에서 이길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익룡(翼龍)의 딸인 가뭄의 여신 발(魃)을 하늘로부터 불러서 치우(蚩尤)와의 싸움에 임하였다. 발(魃)은 눈이 머리 꼭대기에 달려 있었기 때문에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몰랐다. 그래서 누가 가뭄으로 죽어 가는 지도 몰랐다. 결국 치우(蚩尤)는 가뭄으로 죽었고 여신은 하늘로 돌아가지 못하고 현 섬서성의 서북으로 추방당하자 순식간에 풀 한 포기 없는 황토고원(黃土高原)으로 변해 버렸다. 황제와 치우가 크게 싸웠던 전설상의 장소가 판천(阪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