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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fs:comment | - 오토 4세(Otto Ⅳ,Otto von Braunschweig라고도 함,1175-1218)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1198-1215)이다. 독일의 반(反)호엔슈타우펜파(派)에서 추대된 황제 후보자였으며 호엔슈타우펜 가문의 왕 2명과 경쟁한 끝에 결국 폐위당했다. 운명의 창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하인리히 6세(1190~1197)에서 오토 4세(1218~1250)에게 전해졌다. 벨프 왕가 사람으로 브라운슈바이크의 하인리히와 헨리 2세의 딸 마틸다 사이에서 태어났다. 잉글랜드 왕인 외삼촌 리처드 1세의 궁정에서 자랐으며 1190년 요크 백작, 1196년에는 푸아투 백작과 아키텐 공작이 되었다. 리처드와 존 왕은 호엔슈타우펜 가문과 싸우는 오토를 외교적·재정적으로 많이 도왔다. 호엔슈타우펜 가문 출신 황제 하인리히 6세가 1197년 9월에 죽었을 때 그의 상속자 프리드리히 2세는 아직 어린 나이였으므로 호엔슈타우펜 가문을 지지하는 독일의 여러 제후들은 프리드리히의 삼촌인 슈바벤의 필리프를 1198년 3월 독일 왕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쾰른 대주교 아돌프가 이끌던 그들의 반대파는 그해 6월 오토를 왕으로 뽑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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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 오토 4세(Otto Ⅳ,Otto von Braunschweig라고도 함,1175-1218)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1198-1215)이다. 독일의 반(反)호엔슈타우펜파(派)에서 추대된 황제 후보자였으며 호엔슈타우펜 가문의 왕 2명과 경쟁한 끝에 결국 폐위당했다. 운명의 창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하인리히 6세(1190~1197)에서 오토 4세(1218~1250)에게 전해졌다. 벨프 왕가 사람으로 브라운슈바이크의 하인리히와 헨리 2세의 딸 마틸다 사이에서 태어났다. 잉글랜드 왕인 외삼촌 리처드 1세의 궁정에서 자랐으며 1190년 요크 백작, 1196년에는 푸아투 백작과 아키텐 공작이 되었다. 리처드와 존 왕은 호엔슈타우펜 가문과 싸우는 오토를 외교적·재정적으로 많이 도왔다. 호엔슈타우펜 가문 출신 황제 하인리히 6세가 1197년 9월에 죽었을 때 그의 상속자 프리드리히 2세는 아직 어린 나이였으므로 호엔슈타우펜 가문을 지지하는 독일의 여러 제후들은 프리드리히의 삼촌인 슈바벤의 필리프를 1198년 3월 독일 왕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쾰른 대주교 아돌프가 이끌던 그들의 반대파는 그해 6월 오토를 왕으로 뽑았다. 두 파벌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 뒤 1201년 오토는 중부 이탈리아 땅에 대한 교황의 권리를 인정함으로써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1204년 아돌프 대주교를 비롯해 독일 내의 오토의 지지자들이 필리프에게로 돌아섰다. 게다가 1208년초 오토가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벨프 가문의 사유지(봉건토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가문의 세습지였음)를 차지하자 인노켄티우스 교황은 필리프를 왕으로 인정해버렸다. 1208년 6월 필리프가 딸을 아내로 주지 않는 것에 원한을 품은 독일 백작에게 살해당하자 필리프의 옛 지지자들은 새로 왕을 선출하자고 제안했으며 오토도 이에 동의했다. 그해 11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왕으로 뽑힌 오토는 필리프의 10세 된 딸 베아트릭스(Beatrix the Elder)와 약혼해 자신의 지위를 강화했다. 교황은 오토가 중부 이탈리아에서의 교황의 권리를 재확인한 뒤에야 다시 그를 왕으로 인정해주었다. 1209년 8월 교황의 초청을 받아 이탈리아의 비테르보로 간 오토는 교황청이 이전에 제국으로부터 권리를 인정받았던 토지들을 교회에 넘겨주는 것을 거절했다. 그러나 그는 호엔슈타우펜 가문의 젊은 프리드리히가 교황의 봉신(封臣)으로서 1198년 왕위를 차지했던 시칠리아에 대해서는 종주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동의했다. 이는 독일과 시칠리아 왕권의 재통합을 원하지 않은 교황의 정책에 따른 것이었다. 오토는 1209년 10월 4일 로마에서 제위에 올랐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오토는 약속을 어겼다. 그는 토스카나를 점령한 뒤 프리드리히가 지배하던 시칠리아 왕국의 이탈리아 반도 쪽 영토를 침입했다. 오토는 교황의 파문 선고를 무시한 채 1210년 11월에는 남부 이탈리아를 정복했다. 아풀리아가 점령당할 무렵 제후들은 뉘른베르크에 모여 오토를 폐위시키고 프리드리히를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1212년 3월 오토는 호엔슈타우펜 일파들의 지지를 조금이나마 얻기 위해서 독일로 돌아와 필리프의 딸 베아트릭스와 결혼했다. 그러나 그녀가 결혼 후 3주일 만에 죽자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다. 1212년 9월 독일에 도착한 프리드리히는 남부의 여러 공작령에서 지지를 얻었으나 그에 맞서 오토와 그의 추종자들은 라인 강 하류 지방과 북동부 독일에서 저항을 계속했다. 오토는 외삼촌인 잉글랜드 왕 존과 연합해 당시 프리드리히를 지지하던 프랑스에 쳐들어갔으나 부빈 전투(1214. 7. 27)에서 크게 패하고 지지자들에게 버림받았다. 그는 1215년에 정식으로 폐위당했고 3년 뒤 죽었는데 그당시 그의 세력은 브라운슈바이크 지방의 지배지에 한정되어 있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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